2024년 한해동안
한 달에 두 번씩 강릉에 가고 있는 나~
이번엔 흐린 날이라 아쉽긴 했지만, 처음으로 경포대에 올라가봤어.
바다 보러 가자고 했는데 경포호수여서, 우리 초딩이들 당황했지만 ㅋㅋ
근데 이 경포호수, 강릉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거든?
자전거 대여점도 많아서 한 바퀴 돌기 딱 좋고,
연인, 가족 단위로 산책이나 라이딩 즐기기에 완전 추천이야.
그리고!
호수 너머 보이는 경포대는 그냥 보기만 했지 올라가긴 처음이라
이번에 한 번 올라가봤는데, 5분도 안 걸려서 도착해!







🏛 경포대 정보 간단 정리
-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46호
- 고려 명종 때부터 기록된 오래된 정자
- 현재 위치로 옮겨진 후에도 여러 차례 보수됨
- 구조: 정면 5칸, 측면 5칸 / 내부 3단 구성
- 율곡 이이, 숙종, 조하망 등 명사들의 글이 걸려 있음
- 음식물 반입 금지, 신발 벗고 누마루 관람 가능



경포대에서 내려다보면 ‘충혼탑’이 보이는데
이건 6.25 전쟁 중 산화한 강릉 출신 경찰·군인을 추모하기 위해
1969년 시민들이 만든 현충시설이래.
높고 웅장해서 진짜 위엄 느껴졌어.
날씨가 좀 흐려서 사진이 아쉽긴 했지만,
다음엔 벚꽃 필 때 다시 오고 싶더라~ 🌸

📍마무리로 송정해변도 살짝~
경포대 다녀오고 점심 먹고,
늘 가는 송정해변으로 이동했어.
파도가 꽤 쳐서 멍~하게 보기 좋았고,
새우깡 들고 간 초딩이들은 갈매기 한 마리도 못 봄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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